5월은 우리 치즈코숏, 앤나에게 특별한 달이에요!
작년 뜨거운 여름 7월,
회사 옥상에서 아가냥이를 발견하고 일주일정도 밥주며 지켜보다
어미냥이는 보이지않고 사무실 이전을 앞두고 있어 아가냥이를 구조하게 되었고
그렇게 앤나는 우리집 첫째 냥이로 가족이 되었어요
(구조하자마자 이미 계획된 여름휴가로 펫펜션을 누나네 강아지 형아들이랑 가게되었는데,
놀라움 반 + 무서움 반 하고 있는 얼굴이죠)
5월 출생으로 추정하고 5월 5일을 앤나 생일로 정했어요
이번달은 앤나 첫번째 1살 생일이 있다보니, 넘나 사랑스러움을 기록할 것이 많네요
<5월 5일 앤나 생일날>
고양이 습성상 산책은 절대 NONO !!
집에서 신나게 놀 수 있는 신상 캣 노리터를 선물해줬어요
박스재질 노리터모양을 매번 변신시켜주어서 새로운 장난감이 되는거라
매일 너무 새롭게 놀 수 있을거같아요
앤나 사랑하는 박스 천국에서 눈이 보름달이 되서 기다리고 있어요
집사 형아, 잘 만들고 있나옹?!?!
1번 모양 완성되니 바로 폴짝 올라가요
앤나는 산책은 하지않아서 선물받은 오렌지 색 하네스는 가끔 패션템으로 집에서만 하는 걸로 +_+
2번 모양으로 변신시키고 감성있는 사진도 찍어봤구요
!!!!!!! 인생사진도 이렇게 찍었어요
넘나 예쁜 치즈냥이죠♥
길에서 온 아이지만 사랑받으며 함께하니 이렇게나 예뻐요
사지말고 입양하세요*_*
5월에 빠질 수 없는 꽃구경도 시켜줬구요♬
그리고 2달전 앤나에게도 의지할 수 있는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
길에서 챙겨주던 길생활 잘하던 보영이라는 아이가
낙상으로 다리를 못쓰게되서 수술 후 집으로 들였답니다
두 달내내 다리뼈가 잘 붙을때까지 움직임을 제한해야해서 따로 만들어준 회복실에만 있던
보영이가 서서히 운동도 가능하다해서 이달 초부터 둘이 만나게해주니 투닥투닥 싸우다
핥아주다 놀다 아주 신이 났어요
강아지풀, 공작깃털 뭐든 장난감 하나면 돼요
둘이 한참을 저러고 놀아요
아이들과 너무 행복했었던 5월이었어요!
해당 게시물은 2016-08-01 16:42:21 에 운영자님에 의해 콘테스트 신청 에서 뽐내기 포토존 으로 이동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