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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럭키예요.^^ | 뽐내기 포토존

2016-05-17 17:52:43

작성자 hansy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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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eon4916@daum.com

조회 817 | 추천 132

럭키는 서울시 관악구에 살고 있습니다. 처음 럭키 키우신 주인분께서 이사를 가시며 키우실수 없으셔서 저희 엄마 아시는 동생분께 맡기셨는데 그분이 환자셔서 병원에 자주 입원을 하셔야 하시는 관계로 세번째 저희집으로 4살때 오게 되었네요. 세번이나 견주가 바뀌다 보니 눈치도 마니 보고 애정 결핍이 심해 혼자 있기를 싫어 하고 사람을 무척 좋아해 집에 손님이 오시면 좋아하다가도 가는걸 무척 싫어해 자리에서 일어나려고만 하면 싫어서 짖곤 합니다. 어느덧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11살 노견이 되었네요. 요즘 흰털도 마니 늘어나고 잠도 마니 늘고 눈동자도 약간 뿌옇게 끼는걸 볼때면 가슴이 아프기도 하네요. 럭키가 항상 건강하고 사랑 마니 받으며 오래오래 우리 가족과 함께 하기를 바라고 있어요. 애견을 키우기는 럭키가 처음이라 서툴러서 목욕을 시키다 샴푸 거품이 눈에 들어가서 누나 때문에 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럭키의 사랑으로 더 많은걸 받고 배우며 위안을 받았어요. 이제는 저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린 아이예요. 좋은걸로 부족함없이 모두 해주려고 하지만 못해주는 부분도 많아 미안할때도 있지만 누나의 사랑만큼은 부족함 없이 주고 있어요. 엄마께서 당뇨가 있으신데 제가 직장에 있을때 저혈당 쇼크로 쓰러지신 엄마를 럭키가 잡아당기며 자극을 주어서 엄마를 깨워 살린 똘똘하고 기특한 아이예요. 럭키야! 우리 가족에게 와줘서 정말 정말 고맙고 사랑해~^^

첫번째 사진은 럭키 4살때 모습이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작년에 처음으로 1박2일로 가평 애견 펜션으로 놀러가는 길에 차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귀엽게 사진이 잘 나왔네요.^^

마지막 사진은 4월에 럭키 생일이라 생일파티하고 역삼 엘리하우스 애견카페가서 포토존 예쁜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여자친구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럭키 사진 넣은 열쇠고리 이벤트 선물도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