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건강검진
고양이가 두 살 이상이 되면 건강해 보일 경우에도 1-2년 간격으로 건강검진을 하는 것이 추천되는데 이는 고양이가 사람에 비해 노화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입니다.(사람의 4년간의 노화가 고양이에서는 1년 내에 진행됨)
특히 일곱 살 이상의 고양이는 그 간격을 1년으로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 시에는 혈액검사(&호르몬계 검사), 영상검사(X-ray, 초음파 검사), 혈압체크, 요검사등이 포함되며 이로부터 얻어지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이들을 어떻게 관리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보통은 건강검진을 하면서 고양이의 신장질환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평소 건강해 보이는 아이더라도 신장 실질은 상당부분 손상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기에 신장기능저하증을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만이 아이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예방
그 이외에도 비만, 치아, 관절염 등의 관리도 나이 든 고양이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실제로 많은 질병이 비만에 기인하여 발생되는 것이 확인 되고 있고 특히 당뇨병은 비만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료를 먹는데 있어서 통증반응을 보이거나 입 주변을 만질 시에 신경질 적으로 돌변한다면 치아 상태에 대해 꼼꼼한 체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나이 많은 고양이에서 움직임이 줄어들고 기존에 올라가던 곳을 올라가지 못한다면 관절염에 의한 만성 통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만성 통증 컨트롤을 통해서 삶의 질을 개선 시켜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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