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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보호소에서 내새꾸를 만나다!~ 울 예삐와 다솜이의 소소한이야기 들어보세요. | 뽐내기 포토존 |
2016-05-17 13:1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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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jinak06
jinak06@naver.com |
조회 1141 | 추천 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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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예삐와 다솜이의 소소한 이야기
(콘테스트1 아이와의 첫만남 신청할때 사연은 자세히 얘기했는데....~^^;; 또 쓰려니 쑥쓰럽고만요...)
충주 / 충주시보호소
울 예삔 작년 7월22일 고심끝에 충주시보호소에서 입양해온 저의 귀염둥이 개딸이랍니다!~^-^
경계가 매우 심했지만... 으르렁은 아니고... 계속 사람손길이 두려워서 피하던 아이. 다른 녀석들은 일주일의 공고기간의 여유가 있었고... 이녀석은 공고기간이 지나서 안락사 시행 직전이였던.. 저희 동네보호소는 거의 대부분 아이들이 칼같이 안락사가 시행되는곳이에요..ㅠ.ㅠ
(보호소 소장님이 입질있다고 못데려가게해서.. 경계로 두려움이 너무 많아 계속 손길을 피하고도 있어서... )
30분간의 철장속에있는 이녀석과의 일방적인 대화를 했습니다!!
"눈빛한번주고 잠깐의 손길만 나에게 주렴. 어서 이 엄마랑 가자~"
0.1초동안 절 보던 눈빛 한번과 용기내서 저에게 와 0.1초동안의 손뽀뽀~
통했던 겁니다. 제 마음이!!!!!!~
이녀석들은 그런존재. 마음을 나눌줄 아는!!!~
[ 사진설명 ]
입양온 첫날!!!
대화하고 쓰다듬고 눈빛마주치고 털 쬐금 자르고 쉬고를 반복!!! 6시간동안 요녀석과의 시간.
이날은 제 생일이라 11시40분까지 함께있다가 잠깐 촛불불고... 다시 가서 쓰담쓰담~
엉망진창 공고내용!!
설령 주인이 찾으려해도 못찾을... 딱 공고사진만 봐도 말티즈가 아닌데... 성별도 달랐어요... 너무 무성의한 공고내용에 기가차더군요.
근데... 병원샘이 그러시더라구요.. 이 좁은 촌동네에 이정도로 누더기로 살동안... 아마도 주인이 못찾은게 아니고 찾지않았을거라고... 아이고...
꼬마시츄 예삐로 거듭나다!~
똥고발랄 하루하루 귀엽개. 사랑스럽개. 행복하개. 지내고 있어요!!!~
매일 1일1산책도하고~ 오빠가 주는 간식고 잘먹고~ 함께 여행도하고~ 명절엔 곱게 한복도 차려입고 친척분들께 다솜언니랑 귀여움도 받고~
우리 가족의 일원으로!!!~~~~~~ 내새꾸로~~~ 제 껌딱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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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a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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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17:0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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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연 또 댓글 달려니 부끄럽네용..ㅋㄷ
공고 진짜 뭐냐는.. 품종에 성별에.. 아놔ㅠㅠ
예삐 애교쟁이 같아요. 예쁘기도 하고..
비포 에프터가 완전..ㅠㅠ
예삐 앞으로도 예쁨받고 자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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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예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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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13:4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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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찡하네요..
엄마의 일방적인 대화..
그 말을 들으면서 예삐는 엄마가 얼마나
고마웠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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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예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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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13:4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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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욜 충주 띵독 놀러가요..
언젠가 애기들도 볼수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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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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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1 09:2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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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보호소에서의 예삐 0.1초 순간 눈맞춤 잊을수없어요... 제가 눈깜빡했으면 못볼뻔...
전 그래서 운명 필연을 믿어요!!!!~
전 아직 띵독 못가봤는데...^^;;
일욜에 놀러가면 "정예윤님????~ 오셨나요?" 이렇게 열정적으로 함 소리쳐 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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