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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탐방] 이안동물의학센터 대표원장 이인 “정확한 영상진단으로 질환 징후 샅샅이 잡아낸다”   |  뉴스앤이슈 2022-11-10 10:45:45
작성자  관리자 anidoc 조회  128   |   추천  4
[클리닉 탐방] 이안동물의학센터
“정확한 영상진단으로 질환 징후 샅샅이 잡아낸다” 

   영상의학·마취·임상병리 전공의 및 전문스탭 등과 유기적 협진으로
진단 정확도 높여


‘국내 최초 동물영상의학 전문병원’, ‘국내 최초 MDCT 도입’, ‘국내 최다 영상 검사·판독’, 이안동물의학센터는 국내 최초, 국내 최다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 다닌다.
지난 2005년 아픈 동물들의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를 목표료 개원한 이안동물의학센터(대표원장 이인)는 20년 가까이 국내 수의영상의학 분야 선두를 지켜오고 있는 영상전문 2차 동물병원이다. 




이안동물의학센터(대표원장 이인)

 
2014년에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최신 1.5T MRI와 MDCT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2018년 다시 한 번 최신 CT 장비 ‘16ch MDCT’를 도입해 고화질의 영상을 토대로 보다 정밀한 영상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날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영상의학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이안동물의학센터를 찾아갔다.

전 직원이 영상의학·수의학 공부에 몰두
이안동물의학센터에는 석·박사 출신 영상판독 수의사는 물론 마취전담 수의사와 임상병리 수의사가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다양한 영상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인 원장은 “영상진단은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병원에서는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하나의 케이스를 두고 영상진단 전공 수의사와 마취 전공의, 임상병리수의사가 유기적으로 협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MRI·CT 검사를 통해 얻은 영상을 토대로 최선의 진단을 내리기 위해 각 전문 분야의 선생님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안동물의학센터의 의료진들은 영상 검사에 역량을 쏟으면서 영상촬영 공부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인 원장은 “고해상도 영상을 빠르게 얻기 위한 자체 공부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영상의 질을 위해선 일반적으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마취한 환자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촬영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상을 효율적으로 촬영 수 있도록 파라미터 값에 관련한 공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물론 테크니션과 행정팀 직원들도 영상의학을 공부하는 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2차 동물병원으로서 100% 의뢰받는 시스템인 만큼 수의사들과 전문적인 소통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호자가 아닌 수의사를 상대하는 병원인 만큼 의료진이 아니어도 영상의학적 지식이 있어야 수의사들과 원활한 소통이 된다. 그래서 모든 직원이 영상의학과 수의학 공부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취통증의학 박사의 안전한 마취
이안동물의학센터는 ‘생명에 희망을’이라는 미션을 갖고 있다. 그만큼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서울대 수의대 마취통증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마취 과장이 직접 전문적 마취를 시행하고 있다.

안정성과 회복이 탁월한 흡입마취제인 ‘Sevoflurane’을 도입해 호흡 마취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병원에서 사용하는 고성능의 MRI 전용 환자감시장치(Datex Ohmeda S/5)를 구비해 놓고, 환자의 혈압, 호흡·심박수는 물론 심전도와 산소·이산화탄소·마취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인 원장은 “MRI, CT 검사의 특성상 마취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취의 중요성을 어느 병원보다 크게 인식하고 있다. 마취 전공의 선생님이 환자 상태에 따른 마취 계획을 세우고, 마취 시작부터 회복까지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취 단계에 따른 사고율 논문과 우리 병원 마취 평가기록을 보호자에게 보여주고, 마취의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한 뒤 동의서 작성 후 마취에 들어간다. 마취에 대한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전자의뢰서 도입으로 효과적 리퍼
1차 동물병원에서는 2·3차 동물병원으로 의뢰해야 할 경우들이 발생한다. 그럴 때마다 메일이나 메신저로 환자의 자료를 보내고 일일이 전화로 설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안동물의학센터는 전자의뢰서를 도입했다. 의뢰 시 발생하는 시간을 감소시키고, 환자의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의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의뢰병원은 이안동물의학센터 사이트 수의사 전용 페이지에서 예약 가능 시간을 확인 해 전화 예약한 뒤, 사전검사(X-ray, 혈액검사 등) 자료와 함께 검사 부위, 기저질환 등이 포함된 전자의뢰서를 작성해 발송하면 끝이다. 환자는 예약 날짜에 내원해 MRI 또는 CT 검사를 진행하면 된다.

검사가 끝난 뒤 의뢰병원으로 제공되는 판독소견서는 보호자들이 검사 결과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검사 후 다음날 바로 발송한다.
판독소견서에는 환자의 주 증상, 검사 부위별 임상소견, 검사결과 해석, CSF Cytology 리포트, 마취 리포트, 영상 프로토콜 등이 기록돼 있고, 병변 부위를 화살표로 표시해 놓는다.

이인 원장은 “현재는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 판독소견서를 PPT 형식으로 만들지만, 과거에는 드물었다. 우리 병원은 오래전부터 PPT로 제공하고 있고, 꼼꼼한 소견과 함께 영상에는 병변 표시를 해 놓음으로써 의뢰병원 수의사는 보호자와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영상 진단 실습과정 130명 수료
이안동물의학센터는 수의영상의학의 발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수의사와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100회 이상 세미나를 진행했고, 특히 수의대생 실습 과정은 많은 인기 속에 현재까지 49기, 총 130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이인 원장은 “90년대 중후반만 하더라도 영상의학 교수님이 전국적으로 두세분에 지나지 않았다.
나 역시 당연히 MRI, CT를 배우지 못한채 졸업을 했고, 이안동물의학센터가 개원한 2005년에도 전국 10개 수의대에는 MRI가 없었다”며 “당시 우리 병원은 MRI 도입을 한 상태였고, 수의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실습 과정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안동물의학센터는 CT·MRI 증례 및 소견과 학술정보를 담은 ‘이안소식지’를 온·오프라인으로 매월 2회이상 발행하며 수의사들에게 수의 영상 임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동물병원에서 정기 소식지를 만드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는 “의뢰병원에 영상의학적 지식을 제공할 목적으로 소식지를 발행하고 있다. 원장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준상기자 jskey2@dailyg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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