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닥터
먹거리 이야기
사료와 영양
노령 생활
아름다운 이별
검색된 설문이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조우재 칼럼] 반려동물과 단백질 (3편 피부질환)  |  사료와 영양 2016-08-19 10:15:01
작성자  anidoc 조회  1454   |   추천  161





단백질과 질병(피부질환)




단백질은 몸에 꼭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질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아미노산으로 쓰이고 나면 질소화합물(주로 암모니아)을 만들어냅니다.

다행히 단백질의 대사산물인 암모니아는 건강한 상태에서는 간에서 몸에서 해롭지 않은 요소로 대사되어 신장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는 경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와 고양이에서 단백질은 사람보다 많이 필요하지만 간이나 신장이 제기능을 못하는 경우에는 제한되어야 할 영양소가 됩니다. 몸에 꼭 필요하지만 제한되어야 하는 모순적인 구조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상업용 처방식에서 간질환과 신장질환 처방식의 단백질 함량은 최저수치에 가까운 포뮬라를 가지고 출시합니다. 또한 이러한 처방식은 단백질 단위 g 당 암모니아를 생성하는 수치가 적은 원료를 사용합니다. (주로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

피부질환에서 단백질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자입니다. 피부조직, 털은 모두 단백질의 대사산물인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피부 쪽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단백질의 함량을 높이고 잘 흡수되는 원료를 사용합니다. 피부질환 중의 하나인 식이알러지의 경우에는 특정 단백질이 원인이 되는 경우입니다.

모든 단백질은 알러지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특정한 개체에서 특정 단백질이 함유된 식단을 섭취하게 되면 신체 내에서 원하지 않는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원인입니다. 보호자들이 개나 고양이들이 긁게 되면 우선 의심하는 것이 먹거리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보호자들은 개와 고양이를 키우면서 기르는 반려동물이 어떤 단백질에 알러지를 보이는지 체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알러지는 일으키는 단백질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만약 식이알러지 증상을 보인다면, 이러한 개체에게 급여하는 방법은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식이알러지 급여 방법




1) Home-cooked diet 
집에서 한가지 단백질씩 바꿔가며 급여합니다. 증상이 일어나는지 일어나지 않는지 관찰하여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는 단백질 원료를 찾는 방법입니다.

예전에 먹이지 않았던 단백질 원료(말고기, 토끼고기, 악어고기, 캥거루 등등)를 많이 추천합니다. 하지만 단백질과 함께 다른 영양소와 미네랄, 비타민의 함량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검증된 레시피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2) Selected protein source
상업용 사료에서 대부분 출시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많이 쓰였던 닭고기나 소고기 대신에 상업용 원료로 드믈게 쓰였던 원료를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양고기나 오리고기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요즘 트렌드는 토끼, 캥거루, 멧돼지, 생선 등을 사용하되 단백질 소스를 가급적 적게 사용합니다. 탄수화물 원료로도 단백질이 거이 없거나 곡물이 아닌 원료(감자, 고구마 등)를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3) 가수분해 단백질
피부질환 처방식 중에서 식이알러지용으로 시판된 것 중 메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백질의 분자량을 아주 작게 만들어 원하지 않는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어떤 종류의 단백질이든 가수분해하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식이알러지 테스트 및 치료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수분해 닭고기나 가수분해 콩 단백질 등을 주로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가수분해 깃털 단백질(깃털에도 아미노산이 있습니다), 가수분해 새우 단백질 등의 원료가 나오고 있고 기존에 있는 것보다 더 분자량 수치를 낯추고 낮춘 분자량 이하로 유지되게 하는 기술 등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4편에 계속)





추천 소스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