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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재 칼럼] 반려동물과 단백질 (2편 단백질의 원료)   |  사료와 영양 2016-08-09 18:13:45
작성자  anidoc 조회  1403   |   추천  159


단백질의 원료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




단백질의 원료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입니다.

각각의 원료들은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지만 아미노산의 프로파일은 다양합니다. 각 프로파일에 따라 부족한 아미노산의 균형을 바로잡아주기 위해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의 비율을 적절하게 맞춰서 사료를 설계합니다.

Home-made food나 생식을 급여하는 보호자들도 각각의 원료의 아미노산의 프로파일에 따라서 최적의 비율을 찾아서 급여합니다.

개와 고양이의 영양학을 다룰 때 중요한 아미노산이 몇 가지가 있는데 이것은 필수아미노산의 숫자와 관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 개 고양이 순으로 필수아미노산의 숫자가 많습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 < 개 < 고양이로 갈수록 합성할 수 있는 아미노산의 숫자가 제한되어 외부로부터 공급되어야 할 아미노산이 많다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개와 고양이의 식단에서 절대적인 단백질 수치는 사람에 비해서 더 높으며, 특히 고양이에서는 단백질의 수치도 높아야 하지만 특정 아미노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단백질의 원료도 신경 써야 합니다. 고양이가 합성하지 못하는 아미노산은 대부분 동물성 단백질(동물의 근육이나 살코기)에서 유래합니다. 상업용 사료에서의 일반 성견용 사료의 단백질 수치는 20~25% 정도이며 고양이에서는 28%~50%까지 단백질 수치가 개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을 줘도 괜찮을까?




사람 먹는 음식을 개와 고양이에게 줘도 괜찮은가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위에서 열거한 단백질의 필요량뿐만 아니라 나트륨의 함량과 같은 미량원소의 차이로 장기적으로 급여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예전의 시골에 있는 개들은 집에서 국에 밥말마 먹여도 별탈없이 잘 살았다라고 반론도 있지만 크게 데이터로 보면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였던 예전 시골개들(기대수명 평균 5~6년)은 지금의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평균 12~14년)보다 기대수명치가 훨씬 짧았습니다.





단백질 원료 3가지




사료시장에서 동물성 사료의 단백질 원료는 너무도 다양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단백질 원료를 크게 3가지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육류단백질 닭고기, 칠면조, 오리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토끼고기, 캥거루고기, 양고기, 야생멧돼지, 말고기..등 참고 원료 용어분류) 분말 ~meal, 육골 MBM(Meat and bone meat), 고기 (meat), 잔류고기 (greaves), 고기 (meat, flesh), 부산물 (by product), 내장 (Kidney, liver, heart..)

2. 식물단백질 감자, 콩, 쌀, 해조류, 보리, 귀리, 밀.. 등

3. 물고기단백질 참치(Tuna), 연어(Salmon), 송어(trout), 새우분말(Krill meal), 대구(cod), 작은물고기(Anchovy, 멸치류), 정어리(Sardine), 청어(herring), (squid)참고) 물고기단백질의 경우 보관과 이동이 이유로 대부분 분말형태로 공급


예전에는 동물성 단백질의 원료를 바꿔서 급여하거나 따로 신제품이 나오는 것이 많이 시도되었습니다. 지금도 여러가지 단백질 원료를 조합하여 만든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출시됩니다.

동물성 원료의 신선도를 위해서는 도축하거나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를 원료로 바로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원료시장에서는 건물의 효율을 높이고 수분의 함량이 적게 만든 분말(meal) 형태로 운용이 됩니다. 대량생산을 하면서 원료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들이 해외, 국내 사료회사들이 사용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는 트렌드이기도 합니다.

다른 트렌드로 신선한 원육을 급속하게 냉동시켜 건조하는 동결건조의 개념도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하는 이유로 선호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식물성 원료에서 곡물의 비율을 낮추거나 곡물의 사용을 전혀 하지 않는 그레인 프리라는 컨셉이 유행입니다. 하지만 곡물이 식이알러지를 일으키거나 그레인 프리 다이어트가 식이알러지를 예방한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아직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물고기 단백질의 경우 단백질의 품질과 높은 불포화 지방산(오메가3지방산)으로 인해 많은 회사에서 피부에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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