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양이 동물행동학]
반려동물 예절교육은 집에 온 날부터
강아지 관련 교육은 입양 첫날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든 장소든 첫인상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첫인상은 3초면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강아지와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랍니다. 여러분이 강아지가 "귀엽다, 불쌍하다, 착하다."라는 감정, 또는 강아지가 여러분이 "믿음직스럽다. 불안해 보인다."라는 느낌을 받는데 3초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입양 첫날 입양처에서는 "강아지가 잠자는 장소는 따로 정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첫 1주일간은 반드시 울타리와 크레이트에서 생활하도록, 그곳에서 잠을 자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세요."라고 아무리 강조하더라도, 대부분의 마음씨 착한 보호자들은 "집에 온 첫날이니까, 엄마와 떨어져서 불쌍하니까, 오늘 하루만 침대에서 데리고 자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첫날을 엄마와 침대에서 생활한 강아지를 울타리에서 다시 교육시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 됩니다.
왜냐하면 강아지로서는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낑낑거리는 소리입니다. 이는 마치 갓난아이의 울음소리와 같아서, 울기만 하면 엄마는 하던 일을 그만두고 바로 자기에게로 오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역시 이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사람에게도 통한다는 것을 바로 눈치 채기 때문에, 언제든지 필요하면 낑낑댈 것이고, 앞으로 계속해서 낑낑대는 행동은 늘어나게 되며, 나중에는 짖는 것으로 여러분을 괴롭힐 것입니다.
물론 보호자에 따라서는 "나는 내 강아지가 그렇게 해도 괜찮아, 그 때마다 다가가서 꺼내주면 되지. 내가 데려 왔는걸, 내가 끝까지 책임지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러분이 항상 평생을 강아지와 함께 있을 수 없다면, 첫날부터 이런 행동은 삼가는 것이 앞으로 개와의 생활을 보다 쾌적하고 행복하게 하는데 바람직한 행동입니다.
장래에 멋진 개와 쾌적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는 입양한 첫날부터 화장실과 크레이트 교육을 위한 가정견 교육과, 헛짖음과 문제행동 예방을 위한 사회화 교육, 예절교육, 예방교육, 강아지와의 신뢰형성과 바람직한 리더십 구축을 위한 재미있는 게임교육을 시작합니다.
첫 1주일간은 반드시 울타리와 크레이트에서 생활하도록, 그곳에서 잠을 자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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